여행이야기(충청도)

[스크랩] 예산 누산영당을 접하고,자부심을 갖어본다...........

장안봉(微山) 2013. 10. 11. 18:40

목은선생영당

소재지: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이리
향사일: 春享 음력03월 중 丁일.   秋享 음력09월 중 丁일

 

 

특이하게도 영당과 땅의 차이가 한계단이네요............

알고보니 주위의 땅들을 높이다 보니 목은선생영당이 자연히 내려간거 랍니다.

 

 

 

 

영당 앞에  향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데, 수령은 528년, 수고 11m, 나무둘레 3.0m이며 보호수(충남 제8-66호)로 지정(1982년 10월 15일)되었다...   그럼,지금은 2013년...523년 +31년=554년...이런가......

 

선생의 성은 이씨요, 관은 한산이며 휘(諱)는 색(穡) 자(字)는 영숙(潁叔), 호는 목은(牧隱)이시며 고려 찬성사(贊成事) 문효공 가정(文孝公 稼亭)선생, 휘 곡(穀)의 아드님이시다. 1328년 경북 영덕에서 탄생하시어 14세 때 성균시 십운과(成均試 十韻科)에 등과하시어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내셨다. 1396년 5월 7일 여주에서 천수를 누리시지 못하고 69세로 서거하셨다. 선생께서는 고려말 삼은(三隱)의 한분으로 절의가 숭고하시고, 도학과 문장이 고명하시매 한산 문헌(韓山 文獻), 청주 신항(淸州 莘巷), 장단 봉금(長湍 鳳岑 ), 평산 동양(平山 東洋), 영해 단산(寧海 丹山), 공주 동학사(公州 東鶴寺), 장흥 예양(長興 汭陽), 하동 금남사(河東 錦南祠), 여주 매산(驪州 梅山), 안동 서산(安東 西山)서원 등에서

향사되시고 있다. 선생의 영정은 고려시대 조정에 들어갈 때 입는 오사관홍포서대지상(烏紗冠紅布犀帶之像)과 집에서 기거 할 입는 초립지상(草笠之像) 2종이 전래되어 오다가 백의야복(白衣野服)은 임진왜란 때 실전되고 홍포서대지상(紅布犀帶) 영정은 국가보물 (1215-3호)로 지정되었다. 1520년 5대손 좌의정 유청(惟淸)이 화상에게 2본을 모사토록하여 하나는 본인이 모시고 현손 한원군 장윤(韓原君 長潤)이 봉안 하였다가 1592년 임진병화 때 7대손이며 한원군(韓原君)의 증손인 아주군 식(鵝洲君, 埴)이 이곳 덕산(德山)으로 옮겨 모시게 되었다. 1600년 한음 이덕형과 오성 이항복 두 사람의 소청에 의하여 선조대왕이 윤허하여 8대손 (한양군 흥준)이 덕산 루산2리(삽교 이리)에 영당을 건립하고 영정을 봉안하였다. 1654년에 2 본을 모사하여 구 영정은 한산 문헌서원에 옮겨 모시고, 하나는 덕산 누산영당(樓山影堂)과 다른 하나는 서울 수송영당(壽松影堂)에 봉안하고 제자손이 춘추로 정례적으로 향사(享祀)한다.본 영당은 수백년 내 수차 중수하였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며 파손이 심하여 1993년 예산군 화수회에서 경향각지의 일가들의 협찬을 받아 영당 전동을 새로운
기와로 올리고 단청도 선명하게 하였고, 그 후 2004년 봉화공(韓原君)파종회에서 담장을 개축하고 영당 주변 전체를 일절 새롭게 중수하였다. 앞으로 천추만대에 영구보존이 되도록 제자손이 수호에 성심을 다해주기 바라는 바이다.

 


예산군 내의 한산 이씨 (韓山李氏)
군내에 457세대가 살고 있어 이씨(李氏) 중 셋째로 많이 사는 한산 이씨(韓山李氏)는 모두 이곡(李毅, 고려 명신),
이색(李穡, 목은<牧隱> 문하시중)의 자손(子孫)이고, 조선시대는 이개(李塏, 사육신), 이지함(李之函, 토정<土亭>),
이산보(李山甫, 명곡<鳴谷> 판서), 이산해(李山海, 영의정), 이해창(李海昌, 학자), 이경재(李景在, 영의정) 등
수많은 명신을 배출하였다. 예산에 사는 문중은 대부분이 이계전(李季甸, 문열공<文烈公>)의 후손으로 그 종손이
삽교읍에 살고 있으며, 그 중 이산해(李山海)의 자손은 대술면 방산리에 13대 23세대가 살고 있고, 이흡(李洽, 취암<醉庵> 장령)의 자손은 봉산면 봉림리에 11대39세대 등이 살고 있고, 이산보(李山甫)의 자손은 광시면 장신리에 8대 13세대 등이 살고 있다. 군내 세대별 분포상황은 예산읍 134, 삽교읍 83, 대술면 37, 신양면 17, 광시면 38, 대흥면 13, 응봉면 2, 덕산면 23, 봉산면 89, 신암면 21세대이다. 이 문중은 이흡(李洽), 이기성(李基聖, 문과장원 부사), 이사관(李思觀, 좌의정), 이덕운(李德運, 정랑), 이수일(李秀逸, 정랑), 이종병(李宗秉, 참판), 이병연(李秉淵, 우윤<右尹>), 이봉주(李鳳周, 선정<善政>), 이남규(李南圭, 수당<修堂> 궁내부특진관<宮內府特進官>)과 같은 문신과 이의배(李義培, 병사<兵使>로서 병자호란때 순국 충장공<忠莊公>), 이목(李穆, 충신), 이여발(李汝發, 대장), 이기하(李基夏, 대장), 이해우(李海愚, 대장 판서), 이사주(李思周, 대장) 등 무신, 그리고 충신 이의배(李義培),이목(李穆),이남규(李南珪)와 애국지사 이승복(李昇馥), 효자 이흡(李洽),이비,이후직(李厚稙),이승유(李承瑜),이오규(李五珪),박규헌(朴珪憲) 처 이씨(李氏, 효부)와 열녀 신씨(申氏, 이상빈(李尙賓) 처) 하씨(河氏, 이기하<李基夏> 처) 이씨(李氏) 부인(권섬의 처, 이흡 2녀) 등을 배출하였다. 삽교읍에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영당(影堂)을 모시고 있으며, 이개(李塏)의 봉사손(奉祀孫)도 이 영당(影堂)의 옆에 살고 있다. 대술면 방산리에는 이산해(李山海),이남규(李南圭)의 묘를, 봉산면 봉림리에는 이흡(李洽),이의배(李義培)의 묘를 모시고 있다.

출처 : 바람에 띄우는 엽서한장
글쓴이 : 옥광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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