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진혈(眞穴)이라 할 수 있는 명당은 멀리서 보거나 가까이서 보거나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균형미와 아울러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런 곳에 무슨 명당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곳에 의외의 진혈이 숨어 있는 예외도 있다.
고산(高山)에는 무덤을 쓸 수 없으나 천교혈(天巧穴)이 있고, 푹 꺼진 진흙 밭 속에도 몰리혈(沒泥穴)이 있고,
바람막이가 없는 언덕에도 팔풍취혈(八風吹穴)이라는 명당이 있다.
연못이나 호수 가운데 명당이 있을 수 없으나 수중혈(水中穴)또는 수교혈(水巧穴)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수장(水葬)이 아니고 물 가운데 무덤을 쓸 작은 섬이 봉긋하게 솟아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와 같은 괴혈 또는 기혈은 찾기도 어렵고 또 찾았다하더라도, 진혈 인지의 판단 여부가 무척 어렵다.
따라서 보통사람은 괴팍스럽게 여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본다.
자칫 잘못하면 조상의 유골만을 버리거나 잃게 될 뿐만 아니라 패가망신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무공선생의 주역교실
글쓴이 : 무공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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