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개재되는 본 장의 내용만 알아도 음택(무덤)의 선정에 기본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풍수지리(風水地理)의 의의(意義)
풍수지리는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다. 즉 역(易)의 음양조화에 그 바탕을 둔다.
신후지지(身後之地), 즉 묘를 찾고자 땅을 가린다는 것은 망자(亡者)를 편안하게 모신다는데 있지 그 후손들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 도(道)가 아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조상의 유골이 편안하면 그 후손도 편안하다는 것이 전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이는 풍수지리의 핵심이론인 동기감응설(同氣感應說)에 기인한다.
즉 조상의 유골에서 나오는 기(氣)와 후손의 기가 서로 감응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조상의 기가 좋으면 그 후손이 좋은 기를 받고 조상의 기가 나쁘면 후손이 나쁜 기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후손이 모두가 기를 받는 것이 아니고 감응이 연결되는 후손에 한해 명당발복(묏바람)을 받는다.
또 명당발복은 음택을 쓰고 난 후에 태어나는 후손이 받고, 그것도 무한정이 아니라 30년 내외로 보며 길게 봐도 100년 이내로 한정된다. 따라서 3대조 후손에서 5대조 후손까지로 볼 수 있다.
명당(明堂)이란?
혈(穴)을 포함한 주변의 평평한 모든 곳, 즉 무덤을 쓴 곳으로 이를 인체에 비유하면 배꼽을 혈이라고 한다면 배꼽을 둘러싼 배 전체를 말하며 일반적 관념에서는 묘 자리로서 적절하게 쓰여 진 좋은 자리를 일컬어 명당이라고 한다.
풍수의 4 가지 요소
* 용(龍): 산줄기, 또는 산맥.
* 혈(穴): 무덤자리.
* 사(砂): 주변의 모든 형세.
* 수(水): 무덤 앞의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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