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배(매실)

[스크랩] 매실나무 재배(5)-번식

장안봉(微山) 2013. 4. 15. 01:19

매실나무의 번식에는 접목( 木)과 삽목(揷木) 방법이 있는데 삽목보다는 접목방법이 많이 쓰여지고 있다.  삽목은 다른 과수에 비해 비교적 잘되지만 삽목묘는 뿌리가 약하여 나무의 노쇠가 빨라 실용성이 문제되기 때문에 묘목은 대부분 접목번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가. 대목용 종자 채취 및 저장

 매실나무의 대목으로는 매실, 살구, 복숭아, 자두, 산도(山桃, Prunus davidiana), 중국앵두 등이 사용될 수는 있으나 접목친화성 드을 고려하면 매실 공대가 가장 알맞다.
 대목용 종자는 소매보다 과실이 중간 크기인 품종이 핵 내의 종자가 충실하여 발아율이 높다.  대목으로 사용할 종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완숙되어 과피가 황화된 과실을 채취하여 그늘지고 선선한 창고 바닥 등에 얇게 펼쳐 2주일 정도 완전히 과육을 썩힌 후 물로 씻어 핵 채로 채취한다.
 채취된 핵(核)은 물기가 마를 정도로 그늘에 2~3일 말린 다음 젖은 모래와 교대로 섞어 층적저장(層積貯藏)한다.  층적저장된 종자는 초겨울에 물빠짐이 좋은 음지에 노천매장(露天埋藏)하였다가 2월 하순이나 3월 상순에 뿌리가 1~2㎜ 정도 내린 종자를 파종한다.  뿌리가 너무길면 파종할 때 상처가 나거나 부러지기 쉬우므로 너무 늦지 않게 해빙 즉시 파내어 파종해야 한다.

 

 

나. 종자 파종

 파종시기는 3월 상중순에 60×10㎝ 간격으로 직파를 하거나 포트에 파종하여 턴넬을 씌워서 묘가 20㎝ 정도 자란 4월 중하순경에 본밭에 옮겨 심는 방법이 있다.  묘를 고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포트파종 방법이 유리하다.  묘포에 심을 때는 잡초방제를 위해 흑색비닐 등을 멀칭한 후 이식하는 것이 좋다.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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