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가요)

[스크랩] 고 백

장안봉(微山) 2013. 3. 16. 18:25
고 백


;;;;;;;;;

고     백


이제야 말을 합니다

 한 세월

고이 접어 보낸 후에야.
그대 마음 깊이 헤아려
늘 맴돌아 
스치는 바람이 었는데
그대 아셨나요
 
때로는 
따스한 봄 바람으로
어느 날은 
소나기 비 바람으로
너무도 쓸쓸한 날에는
시린 바람 되어
흩날리는 낙엽으로
그래도 외로운 날이면
하얗게 하얗게
순전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그대 향한 
내 한 세월의 
바람이 되었노라

이제야 말을 합니다
               
 옮겨 옴
 

 

 Brothers Four - Come To My Bedside My Darling.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이영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