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북 안동] 국담 김유온(菊潭 金有溫) 신도비와 국담정사-순천김씨

장안봉(微山) 2015. 9. 29. 05:52

국담 김유온(菊潭 金有)

(공민왕16:1367~세종19:1437)

순천인(順天人). 호(號)는 국담(菊潭)으로 승주(承주)의 자(子)이며 고려조(高麗朝)에 문과(文科)에 올라 관(官)은 예조참의(禮曺參議) 및 목사(牧使)를 지내고 권집경(權執經)의 사위로 처가(妻家)를 따라 풍산현(豊山縣) 구담(九潭)에 전거(奠居)했다. 순천김씨(順天金氏) 입향시조(入鄕始祖)이다.

안동의 구담리에 먼저 정착한 사람은 상주목사 권집경으로 문탄공 일재 권한공의 증손자이다.

권집경은 아들이 없이 딸만 둘 두었는데 순천김씨 양경공 김승주(襄景公 )의 아들 국담 김유온이다.

김유온은 예조 참의로 있다가 계유정란이후 장인 권집경을 따라 안동 구담리에 정착했다고 한다.

광산김씨 구담 입향조 담암 김용석은 국담 김유온의 차자 김형석(金亨石)의 딸과 혼인하였으니 국담공의 손서가 되어 아들 8형제를 두었는데 장남 황(簧)과 7남 호(箎)의 후손들이 외가인 순천김씨와 같은 동리에서 함께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광산김씨와 구담 순천김씨의 인연은 후대에도 이어져 외내마을 탁청정 김유(濯淸亭 金綏)는 김유온의 증손 김수홍(金粹洪)의 사위가 되었다

 

신도비각과 구담정사 전경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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