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절사(秋夕 節祀)의 의의와 현실화 방안
1 머리말
설이나 秋夕 名節이 되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추석에 지내는 제사는 節祀(절사)라고 하여 명절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며, 이러한 조상에 대한 제사는 수천 년 전부터 미풍양속으로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이 명절이 가까와 오면 신문사나 방송국에서는 절사에 대한 의의절차, 방법 등에 대해 반드시 언급하여 왔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유의 예절이 일제식민통치에의해 파괴말살된후, 아직까지 그 희복소생시키지못했으므로, 이것을 옳게 이해하고 아는 이가 매우 드물다. 그러므로 통일된 禮節이 없이, 집집마다 제각기 다르고, 또, 무질서하게 행해지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女性 쪽에서는 힘들고 귀찮다는 생각을 점점 굳게 하면서 기피와 거부감마저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현실임과 동시에 그 의의와 절차형식 등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야 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 방법과 절차를 살펴보고, 몇 가지 문제점과 시정할 점을 제시여 본다.
2 추석 절사(차사)
1) 신주와 지방 (神位)
신주나 지방은 북쪽에 남향으로 모신다. 방안의 구조가 부적당하여 실제 방향과 다르더라도 神主나 지방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한 것으로 본다. 신위에는 밤나무로 만든 神主를 모신다. 옛날에는 소상(塑像)으로 했을 때도 있었으나, 후대에 와서 소상 제도는 폐지된 듯하다. 神主는 제상 위에 모시지 않고 따로 교의(交椅)를 마련하여 모신다.
神主가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한다. 이 神主나 지방에 조상의 神이 와 계신다고 생각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지방은 제사가 끝나면 불에 태워 버린다. 지방은 아래와 같이 써 왔다.
高 祖父 : 顯高祖考處士府君神位
顯高祖考學生府君神位
高 祖母 : 顯高祖妣孺人金海金氏神位
顯高祖妣孺人密陽朴氏神位
祖 父母 : 顯祖考書記官靑松郡守府君神位
顯祖妣永川高等學校長密陽朴氏神位
父母 : 顯考東國貿易株式會社長府君神位
顯妣大邱女性儒道會長烏川鄭氏神位
顯字는 ‘훌륭한’ ‘빛나는’의 뜻이고, 考는 돌아가신 아버지, 妣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이다. 學生이란 말과 處士라는 말은 모두 벼슬하지 않은 선비의 뜻인데, 대개 家門의 傳統에 따라 달리 쓰는 것이다. 일제시대에 한 벼슬은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수립된 후, 현재까지의 직함을 쓰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
한문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어려운 한문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한글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쉬운 한글 지방을 연구 창안해 내는 것도 생각해야 할 일이며,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또 가르치면 어렵지 않게 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지방은 일정한 규격이 없지만 대략 神主와 같게 하거나 조금 크게 하면 된다. 신주의 모양은 위가 둥글고 아래는 모나지만 지방은 위를 둥글게 하지 않고 윗부분의 양모서리만 자른다. 받침을 제외하고 높이는 대략 23 센치미터 정도이고 가로 6.5 센치미터 정도이다.
節祀를 지낼 때는 평소에 기제사를 지내는 祖上은 모두 함께 모신다. 그러므로 불천위(不遷位)를 모시고 있는 집에서는 최대한 오대까지가 될 수 있다. 五代를 모시면 고비위(考妣位)를 합해 최소한 10位이다. 부인이 한 사람이 아니고, 여럿일 수도 있으므로 10위 이상일 수도 있다.
맏 집이 아니고 기차인 경우에는 曾祖父母부터, 또는 祖父母부터 지내거나, 아버지와 어머니, 두 位만 지내는 집도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진은 옛날에 쓰지 않았다. 없어서 쓰지 않은 것이 아니다. 화공이 그린 초상이 많이 있었지만, 쓰지 않은 까닭은 ‘우리 할아버지의 본 모습이 아니라’는 이유이다. 그러나 불천위나 고조부, 증조부, 조부의 사진이 남아 있기가 어렵겠지만 있다면 모시는 것도 가할 것이다.
2) 제상의 설치
불천위가 있고, 高祖父母, 曾祖父母, 祖父母, 父母 등 5대 봉사를 하는 종가이면, 대수에 따라 고위와 비위를 합설하되, 각각 따로 제상을 설치해야 하므로 다섯 개의 제상이 필요하게 된다. 제상은 병풍을 친 다음에 윗대부터 서쪽에서 동쪽으로 제상을 차례대로 놓는다. 조부모와 부모만 봉사하는 경우는 두 개의 제상, 또는 하나의 큰 제상을 祖父母 床과 父母 床으로 區分해서 차리면 될 것이고 부모만 봉사하는 집에서는 물론 한 상만 차리면 될 것이다.
부자간이나 구부간(舅婦間)을 한 상에 차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지금 사람들이 民主的이라 해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밥을 한 상에 차려 놓고 먹는 경우가 있지만, 마음이 불편하고 거북한 점이 더 많은 것이다. 더구나 뷔폐식이라고 해서 음식을 종류별로 다른 그릇에 담지 않고, 모두 한 그릇에 담아 여러 대 조상을 함께 모시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禮節이란 절도에 맞는 질서이다. 몸이 편하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몸이 편한 것보다는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야 하는 것이다. 몸의 편함을 위해 질서를 파괘시키면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 수가 없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禮를 중시하여 마음이 서로 편하도록 한 것이다. 현대의 우리들도 이를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3) 제수(祭需)의 마련
제수는 아주 간소하게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검소절약 정신을 살려야 한다. 설 절사에 떡국, 육적, 어적, 소적(두부 및 채소적), 전, 포, 나박김치, 간장, 식혜, 과일, , 이렇게 여러 가지를 다 각 위마다 마련하여 차릴 수는 없는 것이다.
설 차사에는 떡국을 주로 하고, 그밖에 약간의 실과와 고기 나물 등을 쓰면 되는 것이고, 秋夕 차사에는 햇쌀로 빚은 송편을 주로 하며, 고기와 과일 등을 추가한다.
칠석(七夕) 차사에는 국수와 여름 실과인 참외 수박을 주로 하고, 동지(冬至) 차사에는 팥죽과 몇 가지 실과 및 고기 등을 주로 쓴다. 이것이 시식(時食) 인 것이다.
祭祀에 반드시 무슨 음식을 꼭 써야 한다는 법은 없다. 제사 지낼 그 시절에 생산되는 일반적인 음식물을 깨끗하게 마련하여 쓰면 되는 것이다. 시루떡을 쓸 수도 있지만 절사에 일부러 시루떡을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옛날에는 바다와 먼 곳에서 생선을 쓰기 어려웠으므로 脯(말린 고기)를 쓸 수밖에 없었고, 여름철에는 곶감과 밤 대추 등을 구할 수 없으므로, 참외나 수박을 주로 썼던 것이다. 그러므로 조기를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이 아니며, 상어 토막 고기가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옛 제도에 기제에 삼탕은 대부이상이라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일반인은 탕 한 가지만 쓰거나, 없을 수도 있었다. 벼슬에 따라 차등을 둔 것은 사치와 낭비를 피하고 검소하게 하라는 뜻이다. 절사에는 탕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각각 다른 접시에 담으면 좋겠지만 고기적이나 과일을 한 접시에 도설로 괴는 것은 제상이 비좁아서 다 놓을 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차리라는 뜻이 있고 제상이나 제기가 작은 것도 검소하고 절약하는 정신을 살리라는 것이다.
4) 제수의 진설
祭需는 가급적 굽이 달린 접시나 받침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같은 종류의 음식은 한 접시에 괴어서 접시 수를 줄인다. 쟁반같은 넓은 접시에 여러 가지 음식을 각각 나열하면 제상이 비좁아서 차릴 수 없다.
祭床과 접시가 작은 것은 가난해서가 아니라 검소하고 절약하는 유가의 근본 정신을 나타낸 것이다. 祖上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지극한 精誠이 깃들어야 한다.
제수를 진설하는 데는 여러 가지 설이 많다. 제제(大祭)나 기제사(忌祭祀)의 경우는 제수가 조금 많으므로 진설이 복잡하지만 절사의 경우는 간단하다. 즉, 시식이라는 그 철에 나는 송편, 떡국, 전병, 팥죽 등 을 주로 하여 안주용으로 육적과 식혜 그리고 포와 도설로 괸 과일 만 있으면 된다.
고기는 보통 이미위상(以尾爲上) 또는 동두서미(東頭西尾)이라 해서 꼬리를 서쪽으로 놓는다.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해서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으로 놓는다.
좌포우해(左脯右醢) 또는 서포동해(西脯東醢)라 해서 포는 왼쪽에 좌반은 오른 쪽에 놓기도 한다.
그래서 반드시 조율이시(棗栗梨柿) 혹은 조율시이, 홍동백서(紅東白西) 조동율서( 棗東栗西)의 원칙이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영남지방의 남인 계통 사람들은 ‘조율이시 또는 조율시이를 주로 해 왔고, 기호지방의 노론계통 사람들은 홍동백서(‘紅東白西)’를 주로 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고집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된다.
5) 節祀의 절차와 방법
(1) 진설(陳設) : 집사자는 마련한 음식물을 祭床 위에 모두 다 차린다.
祭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제복을 입고,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늘어선다.
여자는 祭祀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祭祀는 반드시 夫婦가<內外> 함께 지내는 것이다.
(2) 제지방설위(諸紙榜 設位) : 차례대로 지방을 써서 붙인다.
지방을 붙이는 제상의 북쪽 병풍 앞에 지방 붙일 곳<椅>을 마련한다.
※ 제상(祭床)위에 지방을 놓지않고 별도 앉는 자리<椅>을 마련한다.
판자를 세우거나 두꺼운 책을 세워 놓고 그 위에 깨끗한 흰 종이를 바른 다음
지방을 붙일 수도 있다.
※ 병풍이나 벽에 붙이지 않는다.
(3) 강신(降神)
◎ 1.분향(焚香) : 主祭者(主人)가 향 세 까치 정도로 불을 피우고 再拜한다.
◎ 2.뇌주(酹酒): 주제자가 술 한잔을 茅沙 그릇에 세 번 나누어 따르고 再拜한다.
분향과 뇌주를 합하여 강신이라고 한다.
(4) 참신(參神) : 主祭者 이하 모두 재배한다.
강신과 참신은 신주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순서를 달리 한다.
신주가 있으면 참신을 먼저 하고, 신주 없이 지방으로 行事할 때는 降神을 먼저 한다.
(5) 헌작(獻爵)독축(讀祝) : 주제자가 각 位마다 헌작하고 재배한다.
※ 忌祭祀는 祝이 있고, 三獻을 하지만, 절사에는 무축단헌(無祝單獻)이다.
※ 따라서 첨작도 하지 않는다.
여러 位를 함께 제사 지내기 때문에 三獻을 다 할 수 없겟지만 간단히 지내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주제자 혼자서 모든 가족들과 남녀노소 참제자를 代身한 것이다.
※ 獻爵할 때 술잔을 들고 향불위에 절대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
※ 主祭者의 아내인 主婦나 주제자의 동생에게 獻爵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해서
소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 둔다
.
※ 특히 오래 만에 온 사람, 멀리서 온 사람, 직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해서
헌작을 시키는 것은 家庭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것이며,
불목(不穆)의 소지를 마련하는 것이므로 지극히 삼가야 하는 것이다.
(6) 개반(開飯)삽시정저(扱匙正箸) : 밥뚜껑을 열고 숫가락과 젓가락은 시접에 바로 놓는다.
※ 젓가락을 제상에 세 번 소리가 나도록 간추리거나,
고기 접시 위에 얹어서 고기를 많이 드시라고 하는 것은 속된 것이다.
(7) 합문(闔門) : 기제사에는 문을 닫거나, 屛風 등으로 가린다. 이런 절차가 없다.
(8) 부복(俯伏) : 기제사에는 주제자 이하 문 밖이나 가린 병풍 앞에 잠시 동안 엎드려
다 드실 동안을 기다린다. 그러나 절사에는 이런 절차가 없다.
(9) 계문(啓門 ): 기제사에서는 세 번 기침을 하고 문이나, 병풍을 연다.
기침은 사람이 와서 문을 열려고 함을 뜻한다. 이런 절차가 없다.
기제사와는 달리 유식(侑食)과 국궁(鞠躬)의 순서가 없다.
이것도 번거로움을 피한 것이다.
(10) 하시저(下匙箸)개반(蓋飯) : 수저를 제자리에 내려놓는다.밥.뚜껑도 덮는다
(11) 사신(辭神) : 주제자 이하 모두 재배한다. 祖上神과의 이별이다.
(12) 퇴작(退爵) : 執事者는 술잔을 제상 아래로 내려놓는다.
(13) 분지방(焚紙榜) : 지방을 불사른다. 禮를 모두 마친다.
(14) 철상(撤床) : 제상에 차려 놓은 음식물을 걷어치운다.
(15) 음복(飮福) : 主祭者에게 먼저 福酒 잔을 드린다.
그리고, 차렸던 술과 음식물을 제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나누어 먹는다.
이 제사는 짧은 시간 안에 다 지내야 한다.
時間을 오래 끄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된다.
嚴肅하고 鄭重하게 하면서 動作을 빨리 하여 길어도 30분 정도 이내에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명절 절사와 기제사의 차이점
순서(절차) | 기제사(忌祭祀) | 명절 절사(절祀) |
(1) 진설(陳設) |
집사자는 마련한 음식물을 祭床 위에 모두 다 차린다.
祭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제복을 입고,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늘어선다. 여자는 祭祀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祭祀는 반드시 夫婦가<內外> 함께 지내는 것이다. |
기제사는 밥(飯)과 갱(羹)을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진설한다. 즉. 절사에는 시절음식을 오리고 기제사는 5 열. 절사에는 3 열을정도로 간소하게 합적(合炙)과일도 합과(合果)접시로 진설하여도무방하다. 기타 동일하다 |
(2) 제지방설위(諸紙榜 設位) : |
차례대로 지방을 써서 붙인다.지방을 붙이는 제상의 북쪽 병풍 앞에 지방 붙일 곳<椅>을 마련한다. ※ 제상(祭床)위에 지방을 놓지않고 별도 앉는 자리<椅>을 마련한다. 판자를 세우거나 두꺼운 책을 세워 놓고 그 위에 깨끗한 흰 종이를 바른 다음 지방을 붙일 수도 있다.
※병풍이나 벽에 붙이지않는다. |
동일하다 |
(3) 강신(降神)
|
◎ 1.분향(焚香) 主祭者(主人)가 향 세 까치 정도로 불을 피우고 再拜한다. ◎ 2.뇌주(酹酒) 주제자가 술 한잔을 茅沙 그릇에 세 번 나누어 따르고 再拜한다. 분향과 뇌주를 합하여 강신이라고 한다. |
동일하다 |
(4) 참신(參神) |
主祭者 이하 모두 재배한다.
강신과 참신은 신주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순서를 달리 한다. 신주가 있으면 참신을 먼저 하고, 신주 없이 지방으로 行事할 때는 降神을 먼저 한다. |
동일하다 |
(5) 헌작(獻爵) |
※ 초헌(初獻)후. 모든 제참사자(諸參祀者)부복 독축(讀祝)후 제참사자 일어 나고, 초헌관 재배 아헌(亞獻)아헌관 재배 종헌(終獻)종헌관 재배 ※ 獻爵할 때 술잔을 들고 향불위에 절대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
|
주제자가 각 位마다 헌작하고 재배한다.절사에는 무축단헌(無祝單獻)이다. ※ 따라서 첨작도 하지 않는다. 여러 位를 함께 제사 지내기 때문에 三獻을 다 할 수 없겟지만 간단히 지내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주제자 혼자서 모든 가족들과 남녀노소 참제자를 代身한 것이다. ※ 主祭者의 아내인 主婦나 주제자의 동생에게 獻爵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해서 소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 둔다 ※ 특히 오래 만에 온 사람, 멀리서 온 사람, 직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해서 헌작을 시키는 것은 家庭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것이며, 불목(不穆)의 소지를 마련하는 것이므로 지극히 삼가야 하는 것이다. |
(6) 유식(侑食).개반(開飯) 삽시정저(扱匙正箸) |
유식(첨작)후 숫가락과 젓가락은 시접에 바로 놓는다.※ 젓가락을 제상에 세 번 소리가 나도록 간추리거나, 고기 접시 위에 얹어서 고기를 많이 드시라고 하는 것은 속된 것이다. |
유식(첨작)은 없고, 기타 사항 동일하다 |
(7) 합문(闔門) |
기제사에는 문을 닫거나, 屛風 등으로 가린다. |
이런 절차가 없다. |
(8) 부복(俯伏) |
기제사에는 주제자 이하 문 밖이나 가린 병풍 앞에 잠시 동안 엎드려(국궁:鞠躬) 다 드실 동안을 기다린다. | 그러나 절사에는 이런 절차가 없다. |
(9) 계문(啓門 |
기제사에서는 세 번 기침을 하고 문이나, 병풍을 연다.
기침은 사람이 와서 문을 열려고 함을 뜻한다. |
이런 절차가 없다.
기제사와는 달리 유식(侑食)과 국궁(鞠躬)의 순서가 없다. 이것도 번거로움을 피한 것이다. |
(10) 하시저(下匙箸) 개반(蓋飯) |
수저를 제자리에 내려놓는다. 밥.뚜껑을 덮는다 |
동일하다 |
(11) 사신(辭神) |
주제자 이하 모두 재배한다. 祖上神과의 이별이다. |
동일하다 |
(12) 퇴작(退爵) |
執事者는 술잔을 제상 아래로 내려놓는다. | 동일하다 |
(13) 분지방.축(焚紙榜.祝) |
지방과 축을 불사른다. 禮를 모두 마친다. |
지방을 불사른다.
禮를 모두 마친다. |
(14) 철상(撤床) |
제상에 차려 놓은 음식물을 걷어치운다. |
동일하다 |
(15) 음복(飮福) |
경상도에서는 시석상(侍席床)을 차려서 문밖에 내어놓고, 主祭者께 먼저 福酒 잔을 드린다 그리고, 차렸던 술과 음식물을 제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나누어 먹는다. ※ 음복도 제사의 순서중의 하나이기에 웃 옷을 벗고. 잡담을 하지말아야한다 |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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