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의 의의
수연은 장수함을 축하하는 잔치로서 61세의 환갑(還甲), 70세의 고희(古稀), 77세의 희수(喜壽), 88세의 미수(米壽)등이 있다.
이 가운데에서 환갑을 가장 의의있게 기념한다.
환갑을 곧 [회갑(回甲)]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육갑(六甲)의 간지(干支)가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뜻이다.
회갑에는 수연상을 차리고 헌수(獻壽)가 따른다. 회갑을 맞은 부모에게 자녀들이 큰 상을 마련하여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면서 축수(祝壽)하는 것이다. 이 수연에 초대하는 청첩은 대체로 회갑을 맞는분의 자녀들이 하게 된다.
회갑의 유래와 변천
수연을 차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후반기로 중국에서는 본래 회갑이니 환갑이니 하는 말조차 없었고, 다만 기로(耆老)니 기모니 하여 60-70세가 된 노인을 존경한 일밖에 없었다.
그러던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임진, 병자 등의 난리를 겪은 뒤에 세상이 자못 태평해지자 언제부터인가 회갑 잔치가 성행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아마 숙경(肅景) 때 이후의 일로 추정된다.
수연상에 차리는 음식이나 진설법은 우너래부터 예법에 제정된 것이 없으나 구태여 형식을 차릴려면 제사 음식 진설하는 요령을 그대로 따르는 것도 무방하다.
회갑연 이외의 장수 잔치
육순(六旬) : 우리나라 나이로 60세가 되는 생일에 베푸는 잔치
진갑(進甲) : 회갑 이듬해 즉 62세에 베푸는 잔치
미수(美壽) : 66세에 베푸는 잔치
칠순(七旬) : 70세에 베푸는 잔치
희수(喜壽) : 77세에 베푸는 잔치
팔순(八旬) : 80세에 베푸는 잔치
미수(米壽) : 88세에 베푸는 잔치
백수(白壽) : 99세에 베푸는 잔치
회혼례(回婚禮) : 결혼 60주년에 베푸는 잔치
회갑연 상차림의 예
수연상을 차리는 법은 지방이나 가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맨 앞줄에 과실류와 과자를 놓는 것은 기본이다.
고임상에는 높일 품목과 칫수를 고려한 후 숙수를 청하여 고임을 맡긴다. 회갑상은 큰 교잣상에 고임을 차릴 고배상과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입맷상으로 차린다.
차리는 가지수는 11품, 13품, 15품 등 홀수로 하며 높이는 5촌, 7촌, 9촌, 1척1촌, 1척3촌 등 형편에 맞춘다.
고인을 담는 접시는 직경 15cm 정도의 평접시로 하여 겉에만 여러가지 음식으로 색을 맞추거나 글자를 집어넣으면서 층층이 고인다. 편위에 화전 . 주악 . 단자로 장식하고 과일은 대꼬치를 끼워서 쓰러지지 않게 쌓는다.
포는 어포 . 육포 . 문어오림을 돌려가며 담고 상이 차려지면 자손들이 차례 차례 헌주를 올리고 절을 하여 축하를 드리고 연회를 베푼다.
차림은 교잣상 앞에 봉주상을 놓고 부모님 앞에는 입맷상을 놓고 고임은 교잣상의 앞쪽으로 진 음식을, 가운데에 포 . 편을, 맨 뒤에는 조과 . 생과류를 놓는다.
회갑상의 기본 음식
① 건과 : 대추, 밤, 은행, 호도
② 생과 : 사과, 배, 감, 귤
③ 다식 : 송화다식, 쌀다식, 녹말다식, 흑임자다식
④ 유과 : 약과, 강정, 매자과, 빈사과
⑤ 당속 : 팔보당, 졸병, 옥춘당, 꿀병
⑥ 편 : 백편, 꿀편, 찰편, 주악, 승검초떡, 팥시루떡
⑦ 포 : 어포, 육포, 건문어
⑧ 정과 : 청매정과, 연근정과, 산사정과, 생강정과, 유자정과
⑨ 적 : 쇠고기적, 닭적, 화양적
⑩ 전 : 생전전, 갈납, 고기전
⑪ 초 : 홍합초, 전복초
회갑상의 곁상 음식
편육, 신선로, 식혜, 화채, 면, 나박김치, 구이, 초간장.편청(꿀)
겉으로 보기에는 아직도 젊으신 부모님 회갑. 간단히 선물만 하자니 성의가 없는 것 같고, 제대로 하자니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시겠다구요? 이제 고민 끝! 파티센타에서 특집으로 회갑잔치 계획에 관한 모든 정보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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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준비 |
첫째, 손님 리스트 작성하기
가족끼리 간단하게 식사만 할 것인지 아니면 친지와 친구, 동료들을 모두 초대할 것인지
가족과 함께 상의하여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준비할 음식이나 장소 등을 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므로 꼼꼼하게 작성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날짜 정하기
부모의 생신에 혹은 많은 손님을 초대할 경우는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주말에 맞춰 회갑잔치를 해드릴 날짜를 가족과 상의하여 정합니다.
셋째, 예산짜기
초대할 손님의 수, 회갑연의 장소, 준비할 선물(부모님과 하객들) 등을 모두 고려해야
어느정도의 비용으로 부모님의 회갑연을 치를 것인지를 꼼꼼히 적어두고 그에 맞게
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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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소 정하기 |
1) 집 초대손님이 많지 않고,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간단히 하는 경우
집에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끼리 모여 음식준비도 함께 하며 친목도 다질 수 있겠네요. 요리에 자신이 없는 경우 전문 출장요리사를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장소를 빌리는 경우 고급스럽고 격조있어 보이는 파티를 원하는 경우는 20-30명의 소연회장에서
200여명까지수용가능한 중연회장을 갖춘 호텔 연회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조촐한 모임이 아닌 경우는 가격이 높아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겠죠?
그래서 보통은 부담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원할 때
일반 뷔페식당을 많이 이용하는데 보 통 1인당15,000원 정도부터 28,000정도까지로
가격이 유동적이므로 예산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또 호텔과 뷔페식당과 같은 일반적인 단체식이 싫을 경우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한식이나 중식 전문음식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끼리 조용하고 품위있게 회갑연을 준비할 수 있고,
요즘은 회갑연을 보통 조촐한 가족모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호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구체적인 장소 정보는 파티센터에서 쿠폰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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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비 및 진행 |
1) 초대장 제작 및 발송 전화로 일일이 알리기 어려운 경우 초대장을 만들어 최소한 회갑연 일주일 전에 도착하도록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초대장은 100부를 기본으로 하여 봉투 포함 4만원 선이며 사진을 인쇄할 경우 100장당 1만원씩 추가됩니다. 2) 복장준비 당사자 및 자녀들은 한복으로 단정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갑 당사자는 오색무늬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3) 음식준비 회갑 기본음식 분류입니다. * 건과 : 대추, 밤, 은행, 호도 * 생과 : 사과, 배, 감, 귤 * 다식 : 쌀다식, 송화다식, 흑임바다식, 녹말다식 * 유과 : 약과, 강정, 매자과, 빈사과 * 당속 : 팥보당, 졸병, 옥춘당, 꿀병 * 편 : 백편, 끌편, 찰편, 주악 * 포 : 어포, 육포, 견문어 * 정과 : 청매정과, 연근정과, 산자정과,
생강정과, 유자정과 * 적 : 고소기적, 닭적, 화양적 * 전 : 생선전, 갈납, 고기전 * 초 : 홍합초, 전복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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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갑연 진행순서 |
1. 개식사 2. 주빈입장 : 가족입장 3. 약력소개 : 회갑당사자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4. 가족소개 5. 가족대표인사 6. 내빈대표 축사 7. 헌화 또는 헌주 회갑을 맞은 분께 술이나 꽃을 올리는 것으로 직계가족의 경우는 세번, 직속을 제외한 친지는 한번 절합니다.
3번 절하는 이유는
첫번째는 낳아주신 고마움,
두번째는 길러주신 고마움, 세번째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8. 케익커팅 9. 축배 10.식사 및 여흥
조그만 이벤트, 파티 데코레이션, 선물.... 그리고 꼼꼼히 준비한 생일파티 기획 생일을 맞이 한 주인공을 행복하게 해주는 파티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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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일파티 테마를 정해 볼까요? (파티기획) |
먼저 주인공과 상의하여 파티 성격을 정해 보세요. (깜짝 파티의 경우 2주전부터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초대인원, 파티장소, 날짜와 시간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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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대장 보내기 |
시중에 판매되는 초대장을 이용 하거나 본인이 정성스럽게 색지나 스티커로 또는 요즘 신세대 답게 컴퓨터로 사진을 스캔 받아 만드는 방법을 이용해 초대장을 준비합니다. 초대장에는 파티 성격, 파티 장소, 파티 일시, 주인공집 전화번호,받는 친구 이름등을 쓰세요. (파티센타의 E-Card에는 다양한 초대카드,축하카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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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대인원들의 성격과 분위기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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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분위기를 좌우할 초대 손님들의 성격파악 (활발한 친구와 얌전한 친구를 위한 놀이문화가 틀리지 않겠어요?)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성비 분포와 연령 파악. |
4. 파티게임 준비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를 위한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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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센타의 파티게임을 참조해서 게임을 2가지 정도 정해 보세요. 파티게임에 필요한 소품이나 게임 우승자를 위한 작은 선물(초콜릿)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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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티장을 색다르게 꾸며보기 |
풍선, 리본 그리고 파티용품등을 준비해 보세요. (저희 파티센터 쇼핑의 "파티박스" 와 "파티출장"을 참고 하셔서
파티를 이쁘게 꾸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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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티 음식 준비하기 |
파티에 중요한 한가지! 바로 초대한 사람을 은근히 기다리게 하는 파티메뉴 생일요리를 참조해 나만의 생일메뉴를 만들어 보세요. 참 파티음식 준비할때 개인접시와 포크,컵, 냅프킨등을 꼭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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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에서의 테이블 매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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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들은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서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외국인과의 교제가 늘어나고 각종 국제적인 행사에 참가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 모든 만남은 음식을 매체로 하여 기회가 주워지고 있다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 비지니스를 하는데도 식사 자리가 마련되며 국제 행사에도 각종 파티라는 형식이 있음을 볼때 이런 자리에서 요구되는 관행과 예의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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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스토랑을 이용 할때는 예약을 한다. |
레스토랑은 크게 나누어 고급 레스토랑, 대중 레스토랑으로 구분한다. 고급 레스토랑은 장소라기 보다는 사교장소의 가치가 부여되는 식당이며 고급레스토랑을 이용할때는 예약을 하고 가는것이 관행이며 이용시 무리가 없다 |
2. 레스토랑 도착시 에티켓 |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는 입구쪽에 손님의 휴대품을 보관해 주는 클로크룸(cloakroom) 이 있다. 손님이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식당안에 까지 들고 들어갈 필요가 없는 휴대품은 이곳에 맡기고 들어갈수 있다. 여성을 동반한 남자라면 동반한 여성이 코트를 맡길때 여성의 뒤에서 코트를 받아주는 것이 매너... 또한 여성이 손을 씻기위해 화장실에 들어가면 ,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레스토랑에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어가 손을씻고,
거울 앞에서 매무시를 다시 한번가다듬고 자신의 모습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신사 숙녀의 매너이다. |
3. 레스토랑에 들어갈때는 여성이 앞선다. |
레스토랑에 출입할때 유념해야 할것은 남녀의 위치이다. 일반적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웨이터가 손님을 맞이하여 주기 때문에 여자가 먼저 들어가고 그다음 남자가 뒤 따른다. 반대로 대중 레스토랑은 안내인 없이 손님 스스로 식당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기 때문에 입장순서는 동행한 남자가 안내역이 되어 남자가 앞서고 여자가 그뒤를 따라 들어간다. 이렇게 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종업원이 자리에 안내한후 의자하나를 빼어 앉기를 권한다. 일행중 누가 이자리에 앉는가 하는 것도 이자리가 가장 상석이 되기 때문에 문제인데 뚜렷하게 앉아야 할 높은 사람이 없다면 별 문제가 없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원칙에 준하여 상석을 정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
첫째. 연령우선 원칙으로 일행중 나이가 많은 사람이 상석에 앉는다. 둘째. 직위 우선 원칙으로 직위가 높은 사람이 상석에 앉는다. (나이는 많은데 직위가 낮으면 이때는 직위가 나이를 우선하게 된다) 셋째. 남녀는 여성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같은 조건이라면 여자가 상석에 앉는다. 넷째. 기혼자는 미혼자에 우선한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원칙을 말한것이며, 상황과 분위기를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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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석이 되는 장소 >> |
- 벽을 등진 자리가 벽을 바라보는 자리보다 상석이다. - 입구 쪽에서 먼 자리가 상석이다. 다시말하면, 입구에 가까운자리가 말석이 된다. - 정원이 바라다 보이는 자리가 상석이다. 좋은 경치를 바라볼수 있는 자리가 - 이를 등뒤로 한 자리보다 상석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일단 위의 기준에 따라 최상석에 자리를 잡으면, 그다음은 최상석 앉은 사람과 가까운 자리일수록순차적으로 상석이 되며, 멀리 앉은 자리가 말석이 된다. |
4. 핸드백은 크기에 따라 놓아 두는 위치가 다르다. |
부피가 큰 휴대물은 레스토랑에 입장하기 전에 입구쪽에 클로쿠룸에 맡겨 둔다는 것은 앞에서 소개한 바 있고, 그러면 레스토랑 안에 가지고 들어간 휴대품, 핸드백과 같은것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여성의 핸드백은 의자의 등받이와 자신의 등 사이에 놓고 앉는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브닝 백, 장갑, 부채와 같은 소형 휴대품은 어떤 경우에도 테이블위에 두어서는 않된다.
이밖에 귀중품이 들어있지 않은 부피가 큰 백종류는 마루위에 그대로 내려 놓아도 된다. 식탁은 식기를 올려놓는 데에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테이블 매너 역시 이에 충실하여야 한다. 식탁위에 가방을 올려 놓거나 메모를 하거나 엽서를 꺼내어 쓰는것도 결코 좋은 매너는 아니다. 물론 식탁에서 신문을 펴서 읽거나, 잡지 같은 것을 뒤적이는 것도 잘못된 매너이다. |
5. 식탁에 앉는 자세도 중요한 테이블 매너이다. |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들은 좌식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입식 생활에 익숙지 못한 것이 여러 부문에서 나타난다. 그중에 하나가 의자에 앉는 자세이다. 의자에 앉을때 양쪽 무릎을 있는대로 벌리고 앉기를 잘한다. 무의식적으로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되는것은 평소 평평한 방바닥에 무릎을 벌리고 앉은 습관 때문이다. 그래서 의자에 앉을때 양 무릎을 가지런히 하려고 하면 무릎에 힘이 들어가 큰 불편을 느끼게 되므로, 무릎을 모아 앉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의자에 앉을때는 테이블과 자신의 가슴사이에 주먹 하나 반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른 자세이다.
너무 바짝 다가 앉으면 음식을 먹는데 불편한 뿐 아니라. 남보기에도 좋지 못하다. 또 하나 유의해야 할것은, 처음 앉을 때는 조심스럽게 잘 앉으나, 의자 생활에 익숙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자세가 흐트러 진다는 것이다. 식사 중간에 한쪽 어깨에 힘이 실리면서 한쪽으로 기운듯하게 앉거나, 상체를 뒤로 젖혀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앉게 되기 쉽다. 다음에서 식탁에 앉을때 특히 조심해야 할 일 몇가지를 소개해 보면 |
- 소파에 앉듯이 등을 기대면서 앉지 않는다. - 다리를 꼬고 앉지 않으며,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지 않는다. - 식사 중에는 왼쪽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지 않는다. - 대화 중의 제스쳐는 어깨 위로 크게 하지 않는다. | |
6. 레스토랑 종업원들의 추천을 참조한다. |
처음 대하는 음식을 먹는 방법을 식당에서는 종업원들의 추천을 참조하고, 레스토랑 종업원은 어떤 의미에서는 음식에 관한한 손님의 선생이며, 식당의 주인격이다. 종업원의 근무 체계를 보면, 장내를 책임 맡고 있는 단위 책임자인 식당 지배인(manager)을 정점으로 그 밑에 헤드 웨이터(head waiter), 웨이터, 웨이트리스 그리고 다시 그밑에 조수로서 요리나르기, 접시 닦기등을 하는 버스보이(bus boy) 순으로 체계적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
이밖에 전문적으로 포도주만을 담당하는 포도주 담당 웨이터인 소믈리에(sommelier)가 있는데 이는 손님이 마시게 될 포도주에 대하여 상담을 해주어 어떤 포도주가 적절하고 좋은지를 권하는 포도주 전문가 이다. 이처럼 레스토랑에서 손님 한 사람을 서브하는 데에는 체계적인 역할 분담이 되어 있으며 각기 자신의 영역 안에서 전문인으로서 손님을 접하게 되는 것이므로 손님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주인이며 상의를 해야 할 상담역이 되는 것이다. |
7. 메뉴를 훑어보는 것도 매너이다. |
테이블에 앉으면 헤드 웨이터는 메뉴를 손님앞에 펼쳐 보이면서 주문할 것을 묻는다. 이때 우리들은 메뉴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어 메뉴를 읽어도 이해할수 없을것 같으니 메뉴를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평소에 알고 있는 요리를 대면서 주문을 하기 쉬운데, 이러한 방식은 점잖은 매너가 아니다. 마음속에 정해 놓은 요리가 있더라도, 일단은 메뉴를 쭉 훓어보고 난후에 여유있는 모습으로 주문을 하는 것이 좋은 매너이다. 그리고 난후에도 뚜렸하게 선택을 못 할때는 종업원에게 "이 레스토랑에서 특히 잘하는 요리가 무엇이 있소 ?" 라고 물어 종업원과 상의해서 주문해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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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냅킨은 테이블에서 신호 역활을 한다. |
냅킨을 펴는 시점은, 초대를 받았을때 주인이 냅킨을 펴면 따라서 테이블에서 내리거나, 주빈이 착석하여 옆 좌석의 손님과 몇마디의 인사말을 나누면서 냅킨을 펴면 뒤따라 편다. 이밖의, 식탁에 앉아 주문을 하면서 냅킨을 펴 무릅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홈 파티 같은 경우에는 호스티스가 냅킨을 펼 때 따라서 펴면 된다. 만약 손님이 먼저 냅킨을 펴서 사용하면, 집주인이 식전 기도를 해야할 때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왜냐하면, 식전 기도를 할때에는 냅킨을 취하지 않고, 기도 를 한후에 냅킨을 사용하게 되므로 손님은 다시 냅킨을 식탁에 올려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냅킨의 사용 시점에 따라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다. 그러면 식사중에 전화 를 걸러 가거나 다른 손님과 자리에서 일어서서 인사를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인사를 할때는 왼손에 냅킨을 쥔채 자리에서 일어서서 한다. -. 자리를 잠깐 뜰때는 의자 위에 놓거나, 식탁에 걸쳐 접시에 눌러 놓는다. |
10. 초대받은 손님은 중간 정도의 요리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 |
손님을 식사에 초대하거나 손님으로서 접대를 받을때는 각기 입장에 따른 매너가 있다. 대접을 잘하고 대접을 잘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식탁에 앉는 것에서부터 식사가 끝나기까지 불과 한 두시간 동안에 보여지는 자신의 행동에서 교양과 양식이 드러나는 장소라는데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식당에 초대 받아 가면, 웨이터가 주문을 받을때 초청자가 손님에게 무엇을 들겠느냐고 묻는다. 이때 "아무거나 먹지요". 하고 뚜렷한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은 한국식으로는 겸양이 될지 모르나 양식에서는 좋은 매너가 못된다. 만약, 뚜렷이 선택할 만한 것이 없으면, 초청자에게 메뉴 선택을 일임하는 것보다 웨이터에게 "오늘 이 식당에서 내놓은 음식으로 권할만한 것이 무엇이 있소?" 라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손님으로 초대받아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주문할때 특히 유념해야 할일이 하나 더 있다.
즉, 음식을 주문할 때 초대해 준 사람의 경제적 부담 을 덜어 주려는 의도에서 값이 싼 요리를 주문하는 것은 점잖은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싼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가장 무난한 것은 중간 정도나 중상 정도를 주문하는 것이다. |
11. 식사할때 마시는 술과 매너술은 음식의 맛을 돋우는 활력소 역활을 한다. |
식사의 전코스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종류를 바꾸어 가면서 요리에 맞는 술을 마시면 한결 음식 맛이 난다. 술잔도 술의 종류에 따라 적당한 형태의 잔에 마시면 한층 더 술맛이 난다. 이러한 술의 기능, 즉 취하는 쪽보다는 음식의 맛을 돋우는 기능 쪽으로 마시도록 되어 있는 것이 양식 테이블 매너이다. 따라서, 우리들이 양식에서의 주법에 대하여 유의 할것은, 식탁에서의 술은 절대로 취하기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인식이다.
코스요리에서는 다음 3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마다 다른 요리가 나오므로 술도 그 것에 맞는 것을 마시게 된다.
식전주(aperitif): 베르무트, 칵테일, 셰리주, 삼페인, 와인, 맥주. 식중주(tablewine): 삼페인,와인, 맥주. 식후주(after-dinner wine): 리큐어, 베르무트, 위스키, 브랜디.
식사 전에 마시는 술을 아페리티프라고 하며,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마시는 셰리(sherry) 따위를 말한다. 양식에서는 식전주를 마시는 것이 관행화 되어 있으므로 테이블 매너의 차원에서 어느 식탁에서고 상대가 식전주를 권할 때 자신있게 자신이 좋아하는 칵테일을 주문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생각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보통 몇가지 소개 하자면 식사전에 마시는 술로는 대개 남성은 마티니, 드라이쉐 리, 여성은 맨하튼을 즐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