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형세론과형국론)

오허오실

장안봉(微山) 2014. 1. 22. 09:54

皇帝宅經(황제택경)

황제택경 중국의 고전 ?황제택경(皇帝宅經)?의 가상론에는 오허(五虛)와 오실(五實)이 있다고 한다. 황제택경은 양택풍수 서적 가운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서적 중 하나이다. 양택풍수에 관하여 서술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유송(劉宋)의 왕미(王微, 420-479)가 저자라고 일부에서 말하나 정확한 저작 연대나 저자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중국의 전설적인 황제에 가탁(假託)한 저서로서 수나라(2000년전)부터 이론이 나오며 당나라 때의 풍수 이순풍(李淳風), 풍수비판가 여재(呂才) 등의 이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당대에 이미 성행한 것을 저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돈황(敦煌)에서 발굴된 당나라 문헌 중 ?택경(宅經)?이 있는데, 이것과 ?황제택경?은 몇몇 글자만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당나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의 특징은 이기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언급되는 동사택 서사택과는 다르다. 이십사로(二十四路), 팔괘(八卦), 배남녀지위(配男女之位), 천간(天干), 지지(地支), 육십갑자(六十甲子) 등의 개념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조 때부터 천세력만세력이 나왔다. 그 이전에는 양반들만 활용. 대감들 외에는 책력을 볼 수 없었다.  

「宅有五虛令人貧耗, 五實令人富貴. 宅大人少一虛, 宅門大內小二虛, 牆院不完三虛, 井灶不處四虛, 宅地多屋少庭院廣五虛. 宅小人多一實, 宅大門小二實, 牆院完全三實, 宅小六畜多四實, 宅水溝東南流五實.」 

“집 가운데 다섯 가지 헛된 것(五虛)이 있는데,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난과 궁핍에 빠지도록 하며, 또 다섯 가지 실속 있는 것(五實)이 있는데,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귀를 누리게 한다. 집은 큰데 사람 수가 적은 것이 一虛, 대문은 큰데 그 안의 집이 지나치게 작은 것이 二虛, 담이 제대로 둘러쳐지지 않은 것이 三虛, 우물과 부엌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 四虛, 택지는 넓은데 집이 지나치게 작고 정원만 넓은 것이 五虛이다. 반면에 집은 작은데 사람이 많으면 一實, 집은 큰데 대문이 작으면 二實, 담이 잘 둘러쳐져 있으면 三實, 집은 작은데 각종 가축을 많이 키우면 四實, 물도랑이 남동쪽으로 흐르면 五實이다.”

 

 

1. 宅地(택지)의 五實五虛論(오실 오허론)

 

집 구조의 풍수를 논제하려면 우선 가택의 다섯 가지 虛實(허실)을 구분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 다섯 가지 실함(五實(오실)이란

 1)宅小人多一爲實(택소인다일위실).....집이 적고 식구가 많은 것이 첫 번째 실함이 됨(吉) 2)宅大門小二爲實(택대문소이위실).....집이크고 문이 작은 것이 두 번째 실함이 됨(아파트 가 좋다) 길한 집은 이사를 피하라 3)墻院完全三爲實(장원완전삼위실)....담장과 후원이 완전한 것이 세 번째 실함이 됨 4)宅小畜多四爲實(택소축다사위실)....집이 작고 기르는 가축이 많은 것이 네 번째 실함이 됨 5)宅水溝東南流五(택수구동남류오)....집을 낀 개울물이 동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것이 다섯째 실함이다.(동남향 집일 경우이나 즉 물은 집을 감싸고 나아가야 한다는 말)

 

●다섯 가지 허함(五虛(오허)이란

 1)宅大人小一爲虛(택대인소일위허)....집은 크고 식구가 적은 것이 첫 번째 허함이 됨(凶) 2)宅門大內小二虛(택문대내소이허)....집이나 문이 크고 내부가 작은 것이 두 번째 허함이 됨 3)墻院不完三爲虛(장원불완삼위허)....담장과 후원이 불완 미흡한 것이 세 번째 허함이 됨 4)井炷不處四爲虛(정주불처사위허)....우물과 부엌의 자리가 잘못된 것이 네번째 허함이 됨 5)地多屋小庭院壙五(지다옥소정원광오)....당이 많은데 집이 옹졸하고 정원이 드넓은 것이 다 섯째 허함이 됨 500평 넘으면 않 좋다.

황제내경(黃帝內經)의 건강 비결(秘訣)

 

1.   양생(養生)의 첫째 비결은 과로(過勞)하지 않는 것이다. 과로 할경우 음정(陰精)이 소모되고 양기는 항성(亢盛)된다.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과로 할 경우 양(陽)은 성하고 음(陰)은 허(虛)하여 음양의 평형이 깨진다. 한의학 이론에 의하면 음양의 평형이 깨지면 병이 생긴다.

 

2.   양생의 가장 중요한 비결은 화(怒)를 내지 않는 것이다. 화를 낼 경우 양기가 위로 솟아 올라간다. 피는 기(氣)를 따라 다님으로 인체의 상부에 피가 적체되며 인체의 기타 부위에 혈액의 유통이 방해를 받거나 통하지 않아 병이 생긴다.

 

3.   봄철에는 사기(邪氣)가 인체의 두부(頭部)를 상하게 하고 여름철에는 사기가 인체의 심장을 상하게 하며 가을철에는 사기가 인체의 견배(肩背)를 상하게 하고 겨울철에는 사기가 인체의 사지(四肢)를 상하게 한다.

 

4.   인체내의 음양의 평형은 상대적이다. 음기가 성하면 양기가 손상을 입고 양기가 성하면 음기가 손상을 입는다. 양기가 성하면 열성(熱性) 병증이 나타나고 음기가 성하면 한성(寒性) 병증이 나타난다.

 

5.   인체내에 대(大) 관절은 열 두 군데 있고 소(小) 관절과 골봉(骨縫)은 354 군데 있다. 인체가 병이 들면 사기(邪氣)는 이상 366 군데에 머문다. 그러므로 치병시(治病時) 366 군데 중 몇 군데를 골라 침(針)이나 구(灸 : 뜸)이나 괄사(刮痧 : 물소 뿔 등으로 환자의 피부를 문질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나 부항을 부쳐 사기를 몰아내야 한다.

 

6.   진맥은 아침 새벽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새벽엔 음기(陰氣)가 아직 요동하지 않을 때 이므로 기혈(氣血)이 혼란스럽지 않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7.   음기(陰氣)가 성하면 꿈에 큰 물이나 바다나 강을 보고 양기가 성하면 꿈에 큰 불을 본다. 인체의 상부에 기가 성하면 꿈에 나르는 꿈을 꾸고 인체의 하부에 기가 성한 사람은 꿈에 높은 산이나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꿈을 꾼다. 또 간기(肝氣)가 성한 사람은 꿈에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꿈을 꾸고 폐기(肺氣)가 성한 사람은 꿈속에서 울기를 잘한다.

 

8.   양기(陽氣)가 태허(太虛)인 사람은 음기(陰氣)가 극성한 한 밤중(밤 12 시 전후)이 가장 위험하고 음기(陰氣)가 태허(太虛)인 사람은 양기(陽氣)가 극성한 한 낮(낮 12 시 전후)가 가장 위험한 때이며 한(寒)과 열(熱)이 교차되는 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음과 양이 교차되는 새벽이 가장 위험한 때이다.

 

9.   매운 맛은 기(氣)를 움직임으로 기병(氣病)이 있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많이 먹지 말 것이며 짠 맛은 피를 움직임으로 혈병(血病)이 있는 사람은 짠 음식을 많이 먹지 말 것이며 쓴 맛은 뼈에 영향을 미침으로 뼈에 병이 있는 사람은 쓴맛 음식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단 맛은 근육에 영향을 미침으로 근육에 병이 있는 사람은 단맛 음식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하고 신맛은 힘줄에 영향을 미치므로 힘줄에 병이 있는 사람은 신맛 음식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10.   오래 보면 정기가 소모되어 혈(血)을 상하고 오래 누어 있으면 양기가 기를 펴지 못하므로 기(氣)가 상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혈맥(血脈)이 창통하지 못하여 육(肉)을 상하고 오래 서 있으면 요슬(腰膝)에 무리가 생겨 골(骨)이 상하며 오래 걸으면 근맥(筋脈)에 무리가 생겨 근(筋)이 상한다.

 

11.   몸은 편안하나 정신적으로 속을 태우고 괴로와 하는 사람은 경맥의 병이 많고 몸이 편안하고 정신도 유쾌한 사람은 근육의 병이 많으며 몸은 고달프나 정신은 유쾌한 사람은 힘줄에 병이 많다. 몸도 고달프고 정신적으로도 고민이 많은 사람은 인후(咽喉)의 병이 많다.

 

12.   봄철에 병을 치료 할 때는 각 경(經)의 락혈(絡穴)을 많이 사용하고 여름철에 병을 치료 할 때는 각 경(經)의 유혈(兪穴)을 치료하며 가을철에 병을 치료 할 때는 육부(六腑)의 합혈(合穴)을 취하여 병을 치료하고 겨울철에 병을 치료 할 때는 한약을 많이 사용하고 침(針)은 적게 사용해라.

 

13.   얼굴의 색깔을 보고 질병을 짐작하라. : 황색(黃色)과 적색(赤色)은 열병(熱病)이고 백색은 한병(寒病)이며 청색과 흑색은 통병(痛病)이다.

 

14.   오실오허(五實五虛) : 맥이 성하면 심(心)에 사(邪)가 들어있고 피부에 열이 있으면 폐(肺)에 사가 들어있고 복창증상이 있으면 비장(脾臟)에 사가 들어있고 이변(二便)이 불통하면 신(腎)에 사가 들어있으며 흉민(胸悶) 증상이 있으면 간(肝)에 사가 들어있다. 맥이 세(細)하면 기(氣) 부족이고 피부가 차거우면 폐기(肺氣) 부족이며 식욕부진은 비기(脾氣) 부족이다. 설사는 신기(腎氣) 부족이고 기소(氣少)는 간기(肝氣) 부족이다.

 

15.   오장의 정기가 안정되어 있을 경우 외사(外邪)가 침입하지 못하나 오장의 정기가 쉬지않고 움직일 경우 정기가 소모되어 외사의 침입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16.   봄철에는 간(肝)이 사(邪)를 먼저 받고 여름철에는 심장이 사를 먼저 받으며 가을철에는 폐(肺)가 사를 먼저 받고 겨울철에는 신장(腎臟)이 사를 먼저 받는다.

 

17.   인체의 양기(陽氣)는 주로 밖을 호위하고 음기는 인체의 내부의 영양을 관할한다. 인체에 불리한 천기가 사람을 상하게 할 경우 먼저 외표(外表)의 양기가 사를 받는다. 음식의 평형이 깨지고 기거(起居)의 평형이 깨질 경우 인체내에 있는 음기(陰氣)가 먼저 손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