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진덕여왕릉(사적 24호 )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마지막으로 남은 왕릉인 진덕여왕릉을 찾아가는 길도 네비게이션으로 찍어보니 진덕여왕릉이 아니 진덕왕릉으로만 나와 있었으며, 주소의 지번으로는 도로 한 가운데만 찍어서 무작정 소재지가 있는 오류리로 접어드니 진덕왕릉이란 안내판이 있어서 찾았습니다만, 입구에 있는 표지판도 진덕왕릉으로 쓰여 있어서 신라에 진덕왕이란 왕은 없는데 참으로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표지판의 영문에는 Queen Jindeok으로 쓰여 있어서 진덕왕릉이 아닌 진덕여왕릉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진덕여왕릉 초입 전경 |
▲ 진덕여왕릉 입구 전경 |
경주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구릉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 제28대 진덕여왕(재위 647∼654)의 무덤이다. 진덕여왕은 선덕여왕의 뒤를 이은 신라의 2번째 여왕으로 본명은 승만이다. 진평왕의 동생인 국반갈문왕과 월명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신라의 마지막 성골 출신 왕이다. 7년간 왕으로 있는 동안 국력을 기르고 당나라와 적극적 외교를 통해 고구려와 백제를 견제하여,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았다. |
▲ 진덕여왕릉 전경 |
무덤은 흙으로 덮은 둥근 모양이고, 아래부분에는 둘레돌을 배치하였다. 둘레돌 사이사이에는 기둥 역할을 하는 12개의 탱석을 끼워 넣었는데, 방향에 따라 12지신상을 새겼다. 그 위에는 긴 돌을 한번 더 올려 놓았는데, 뒤에 보수하여 원래의 것이 아닌 것도 있다. 둘레돌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돌난간을 세운 듯하나 지금은 거의 다 없어져 남아있지 않다. 무덤 앞에는 이외에 별다른 석조물이 없고, 최근에 만든 통로와 축대가 있다. 현재의 모습은 1975년 수리된 것이다. |
▲ 측면에서 바라 본 진덕여왕릉 |
『삼국사기』에 의하면 654년에 왕이 죽자 ‘진덕’이라 하고 사량부에 장사지냈다고 전한다. 사량부는 현재 경주 시내의 서남쪽 일대로 짐작되는데, 이 무덤과는 정반대 방향이다. 무덤 형식도 제33대 성덕왕 이후에 발달한 형식이고, 12지신상의 조각수법도 신라왕릉의 12지신상 중 가장 늦은 것이다. 이런 점을 들어 이 무덤이 진덕여왕의 능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
▲ 12지신상 모습 |
▲ 12지신상 모습 |
진덕여왕릉 위치도 |
빨간 화살표 부분에 ↑ 진덕여왕릉이 있습니다. 소재지 : 경북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 산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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