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왕릉(사적 222호 )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배리삼릉 바로 옆에 경애왕릉이 있습니다. 왕릉 주변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능역을 둘러싸고 있으며, 큰 봉분 앞에는 작은 상석이 하나 놓여 있을 뿐입니다. |
경애왕릉 주변을 둘러 싼 소나무들도 그렇지만 왕릉 정면에 있는 쭉쭉 뻗은 소나무들은 너무 멋있습니다. 조선조 왕릉에 비해서 신라 왕릉들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굉장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큰 봉분만 있는 단순함에도 왕릉다운 근엄한 느낌이 듭니다. |
경주 남산의 서쪽 삼릉계곡 입구에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원형봉토분으로 지름 13.8m, 높이 4.2m이다. 봉분만 있을 뿐 다른 시설은 보이지 않으며 전면에 놓인 상석은 최근에 설치된 것이다. 신라 제55대 경애왕(재위 924-927)은 본명이 박위응(朴魏膺)이고, 경명왕의 동생이다. 재위기간은 신라 말기의 가장 혼란한 시기였다. 서기 927년 11월에 왕은 포석정에서 비빈·종척들과 연회를 하고 있던 중 신라 왕경으로 침입한 후백제의 견훤에게 사로잡혀 협박에 의해 자진하였다고 한다. ≪삼국사기≫에는 경애왕(景哀王)을 남산 해목령(蟹目嶺)에 장사지냈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해목령은 지금의 경애왕릉에서 2㎞ 정도 떨어져 있어 맞지 않으며, 해목령 가까이에 있는 지금의 일성왕릉을 경애왕릉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
배리 삼릉/경애왕릉 안내도 |
경애왕릉 위치도 |
좌측 지도에서... 6번이 10번이 배리삼릉 11번이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배동 산73-1 ↑ 화살표 바로 위에 경애왕릉이 있음 |
출처 : 한국의 능원묘
글쓴이 : 광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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