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왕능)

[스크랩] [03] 경주 황남리 고분

장안봉(微山) 2012. 12. 27. 21:22

경주 황남리 고분(사적 40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노동리, 노서리 고분군 아래에 있는 넓은 고분군이 대릉원입니다. 대릉원에서 위 좌측 봉분이 천마총이고,     위 중앙의 2개의 봉분이 합쳐진 것 처럼 보이는 큰 봉분이 황남대총,맨 아래의 우측 봉분이 미추왕릉입니다.

경주 황남리 고분을 30여년만에 가 보니 전에 천마총이라고 알고 있던 곳 이었습니다. 문화재명은 경주 황남리 고분군이고 입구 현판은 대릉원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하여튼 위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노서리 고분군에서 도로를 건너면 바로 대릉원입니다.

▲ 대릉원 후문

▲ 천마총 전경

뒤에 알고보니 이 곳 출입문은 대릉원의 후문이었습니다. 우선은 입구를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가면 왕릉 내부를 볼 수 있는 곳이 천마총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옛날에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 천마총 입구 전경

아마도 경주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내부가 공개된 천마총은 필수 코스인 것 같습니다. 천마총 안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천마총을 나오면 바로 앞에 봉분 두 개가 연결된 황남대총이 보입니다.

▲ 황남대총

▲ 한 켠에 대나무가 우거진 고분 전경

신라 미추왕릉(사적 175호)

▲ 미추왕릉 입구 전경

길을 따라서 고분군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크고 작은 고분들이 많이 있으며, 봉 분 한 족에 큰 대나무군이 자라는 봉분도 있더군요. 여기서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돌면 신라의 13대 왕이었던 미추왕의 능이 있으며, 미추왕릉은 사방이 담장으로 둘러져 있고, 대분은 닫혀 있어서 안으로 들어 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담장으로 넘겨다 보니 안에는 큰 봉분 2기가 나란히 있으며, 봉분 앞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상석과 향로석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리 오래지 않은 시기에 조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 신라 13대 왕인 미추이사금의 능인 미추왕릉 내부 전경

신라 최초의 김씨 왕으로 백제의 여러차례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한 신라 13대 왕인 미추(味鄒)이사금(재위 262∼284)의 무덤이다.

『삼국사기』에는 미추왕릉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신라 유례왕 14년(297) 이서고국(伊西古國) 사람이 수도인 금성을 공격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대나무잎을 귀에 꽂은 군사가 나타나 적을 물리치고 사라졌다. 누군가 미추왕릉에 댓잎을 수북이 쌓인 것을 보고 미추왕이 죽어서도 신라를 도와주었다하여 미추왕릉을 죽장릉(竹長陵), 죽현릉(竹現陵)이라 부른다고 한다.

경주 황남동 무덤들 중 가장 잘 정비된 대릉원 내에 높이 12.4m, 지름 56.7m의 둥글게 흙을 쌓아올린 원형 봉토무덤이다. 무덤 앞에는 혼이 머무는 자리인 혼유석이 있고, 담장을 돌려 무덤 전체를 보호하고 있다. 무덤 앞쪽에는 숭혜전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794년 다시 세운 것으로 제사를 지내기 위한 곳이다. 내부는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미추왕릉에서 정문 앞으로 나가면 대릉원의 정문으로 그냥 나가게 됩니다. 고분을 한 바퀴 돌려면 미추왕릉 우측으로 돌면 크고 작은 고분들이 많이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서 고분군의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대릉원 후문 가까운 쪽으로 가면 두 기의 봉분이 연결된 큰 고분이 있으며 ,주위에는 건물지가 있었던 곳인지 주초석들이 한 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정문이나 후문으로 들어 와서 한 바퀴 돌아보면 됩니다.

경주시내 평지 무덤들 가운데 서남쪽에 있는 신라의 무덤들이다. 크고 작은 무덤 20여 기가 남아 있는데, 1973년 ‘대릉원’이란 고분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이 안에는 천마총·황남대총·검총 등과 미추왕릉이라고 전하는 무덤이 포함되어 있다. 내부구조는 대부분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으로 보인다. 돌무지덧널무덤은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판 뒤 덧널(곽)을 설치하고 자갈과 냇돌로 덮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마무리하는 것이다.

 

그 중 천마총은 금관·금제허리띠(금제과대)등을 비롯하여 각종 호화로운 유물이 나왔으며, 색이 칠해진 천마도가 나와 신라시대 그림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높이 23m, 남북 길이 120m, 동서 직경 80m로 경주에서 가장 큰 황남대총은 표주박 모양으로 연결된 두 개의 무덤으로, 남자와 여자의 무덤임이 밝혀졌다. 금관·금제허리띠·마구류를 비롯하여 각종 장신구가 출토되었다.

경주 황남리 무덤들은 현재 땅 위로 봉분이 남아있는 것은 20여 기이지만, 땅 속에 작은 무덤들이 무수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일부이지만 독무덤(옹관묘) 등 여러 가지 형식의 무덤이 섞여 있어 신라 무덤 양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경주 대릉원 권역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것들은...

이 곳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문화재청 자료실에서 검색해 보니 국보 188호~195호까지 8건, 보물 617호~636호까지 20건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유물 사진 위의 번호가 a는 국보 지정, b는 보물 지정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 숫자는 국보나 보물의 일련 번호입니다.

경주 대릉원 안내도

경주 대릉원 위치도

소재지 : 경북 경주시 황남동 6-1

 

지도 우측 상단이 경주역이고, 하단 좌측의 빨간 깃발들이 있는 곳에 3곳의 고분군이 있습니다.

 

3개의 깃발 중에서맨 아래의 빨간 깃발이 대릉원입니다.

출처 : 한국의 능원묘
글쓴이 : 광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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