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왕능)

[스크랩] 가릉 - 고려 제 24대 원종의 비 순경태후 김씨의 능

장안봉(微山) 2013. 12. 22. 06:04

사적 제 370호

 

정순왕후 김씨(靜順王后 金氏, ? ~ 1236년), 또는 순경태후(順敬太后)는 고려 원종의 왕비이다. 경순왕후(敬順王后)라고도 한다.

본관은 경주로, 장익공(莊翼公)에 추봉된 김약선(金若先)의 딸이자 무신 정권 시기 집권자였던 최우(崔瑀, 최충헌의 아들)의 외손녀이다. 원종이 태자이던 시절에 입궐하여 그 호를 경목현비(敬穆賢妃)라 하였고, 이후 1235년(고종 22년)에 정식으로 원종과 혼례를 올려 태자비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236년 아들(충렬왕)을 낳고는 곧 사망하였다.

남편 원종이 왕위에 올라 1262년(원종 3년)에 왕후에 추존되어 그 시호를 정순왕후(靜順王后)라 하였으며, 훗날 아들 충렬왕이 왕위에 오르자 태후에 추존되어 그 시호를 순경태후(順敬太后)라 하였다.

그녀의 능은 가릉(嘉陵)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에 자리하고 있다. 1992년 사적 제370호로 지정되었으며, 인천광역시 측에서 현재 세계문화유산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고려 제 24대 원종(元宗, 1259~1274)의 왕비인 순경태후(順慶太后)의 무덤이다. 순경태후는 장익공 김약선의 딸로서 고종 22년(1235) 원종이 태자로 책봉되자 태자비가 되었으며, 그 다음해에 충렬왕을 낳았다. 그리고 고종 31년(1244) 무렵에 사망하여 이곳에 안장되었다. 그 후 충렬왕이 즉위하자(1274) 순경태후로 추존되었다. 무덤 주변의 석조물은 파괴되어 없어졌고, 봉분도 무너진 것을 1974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보수하였다.

 

고려 왕릉은 대부분 북한에 있어 갈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남한에만 5기가 있을뿐입니다. 그 중에 4기가 강화도에 몰려있기도 합니다. 강화도에 있는 4기의 왕릉을 보아 고려시대 왕릉의 모습을 유추할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조선왕릉과 다른 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왕릉의 위치와 석물의 모습등을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의 사진을 보면 1974년 능역 정화하기 전의 모습일것이라고 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석릉-고려 제 21대 희종의 능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출처 : 찐기의 묘지 & 문화재 기행
글쓴이 : 찐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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