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도)

[스크랩] [전북 임실] ?영천이씨(寧川李氏)? 시조 이능간(李凌幹) 묘

장안봉(微山) 2013. 11. 30. 23:31

영천이씨(寧川李氏)

 

영천(寧川)은 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 일원에 위치하며, 본래 백제의 고룡군(古龍郡)인데, 소정방(蘇定方)이 백제를 패망시키고, 대방주(帶方州)라 하여 일시 지배하였다. 후에 신라의 문무왕이 합병하고, 신문왕 때 소경(小京)을 두었으며 경덕왕 때 남원으로 고쳤으나, 여전히 소경이라 하였고, 고려에는 일시 대방이라 하였으나 남원부(南原府)로 지속되었다. 조선에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로서 1부 1군 9개현을 관할하였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남원군(南原郡)이 되었다.

 

영천이씨(寧川李氏)의 시조 이능간(李凌幹)은 호(號)가 송헌(松軒)으로, 1320년(충숙왕 7)에 반전별감(盤纏別監)으로서 원나라가 상왕(上王)인 충선왕을 토번지역에 유배시킬 때 호종하였으며, 뒤에 상왕이 훙(薨)하자 재궁(梓宮)을 모시고 고려로 돌아왔다.
1326년(충숙왕 13)에 원나라가 고려에 성(省)을 두려고 하는 일이 일어나자 지밀직사(知密直司)로 원황제에게 중지할 것을 주청하여 그것이 받아들여졌다. 그 공으로 1등 공신에 책록되었고, 사람들으로부터 면좌당(免左堂)이라는 액호(額號)를 받았다.
또한 1332년(충혜왕 2)에는 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있으면서 조적(曺頔)의 난을 평정하는 데에 공을 세워 공신이 되고 영천부원군(寧川府院君)에 봉해졌다. 이로써 후손들이 관향을 영천(寧川)으로 삼았다.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메모 :